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3.[회전력의 딜레마] 롱게임과 숏게임, 왜 동시에 잘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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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전력의 딜레마] 롱게임과 숏게임, 왜 동시에 잘 안 될까?

by KuraGolf 2025. 4. 11.

두 개의 스윙처럼 느껴지는 이유

 

많은 골퍼들이 말합니다.
“드라이버는 잘 맞는데, 어프로치가 어렵다.” “롱게임은 괜찮은데 숏게임만 가면 감이 없다. “하나의 스윙으로 다 통하라고 배웠는데 왜 분리되는 것 같지?” 그 이유는 회전의 힘, 즉 ‘구심력과 원심력’의 작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왜 롱게임과 숏게임은 같은 스윙처럼 보이지만 다르게 작동하는지, 스윙 유형이 그 감각 차이를 어떻게 만드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균형을 찾아야 하는지를 함께 정리해봅니다.

1. 롱게임은 ‘원심력’, 숏게임은 ‘구심력’

구분 롱게임(드라이버/롱아이언 등) 숏게임(어프로치/퍼팅등)
힘의 중심 원심력 중심 (휘두름) 구심력 중심 (붙잡기)
회전 구조 몸 → 팔 → 손 → 클럽 → 터짐 몸 → 팔 → 손 → 클럽 → 고정
릴리스 빠르고 폭발적 억제되고 조절적
감각 클럽이 ‘나간다’ 클럽이 ‘붙는다’
실수 유형 릴리스 빨라져 방향성 손실 손풀림, 거리 조절 실패

※같은 스윙이라도 작동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롱게임은 '흘러야' 하고,숏게임은 '묶여야' 합니다.

2. 스윙 유형이 감각 차이를 만든다

    스윙 유형       롱게임      숏게임             강점균형 여부
GG 스윙 ★★★★★ ★☆☆☆☆ ❌ 폭발적 릴리스가 숏게임에 방해
암 스윙 ★★★★☆ ★★☆☆☆ ❌ 팔 회전이 숏게임에 불안정
바디 스윙 ★★★☆☆ ★★★★★ ✅ 회전 중심 유지에 탁월
모던 스윙 ★★★☆☆ ★★★★☆ ✅ 구심력 중심에서 안정적
하이브리드 ★★★★☆ ★★★★☆ ✅ 균형과 조화 유지 가능
피네스 스윙 ★★☆☆☆ ★★★★☆ ✅ 숏게임 특화, 롱게임엔 제한적

핵심 포인트

  • 원심력 기반 스윙은 롱게임에 강하지만, 숏게임에선 감각을 잃기 쉽습니다.
  • 구심력 기반 스윙은 숏게임에 강하지만, 비거리엔 제한이 생깁니다.

3. 하나의 스윙으로 모든 걸 커버할 수 있을까?

현대 골프레슨은 ‘하나의 스윙’이라는 개념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음의 벽에 부딪히곤 합니다:

  • 릴리스를 휘두르듯 썼더니 어프로치에서 탑볼이 난다
  • 숏게임처럼 붙여 치려 했더니 드라이버가 안 나간다
  • ‘감각’은 하나인데, ‘결과’는 둘처럼 나오게 된다

해결책은 스윙은 하나,그러나 회전력의 쓰임은 다르게 설계해야 합니다.

  • 롱게임은 원심력을 끌어내는 구조와 리듬
  • 숏게임은 구심력을 유지하는 중심 감각

같은 테이크백, 같은 축 안에서 다른 ‘힘의 쓰임’을 적용하는 것, 그게 진짜 실전 골프의 해답입니다.

4. 결론 

스윙은 하나일 수 있지만, 감각은 달라야 합니다. 롱게임에서는원심력,클럽을 보내며 터뜨리는 감각이 필요하고

숏게임에서는 구심력, 클럽을 몸에 붙들며 조절하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많은 골퍼가 두 감각을 하나의 느낌으로 통일하려다 오히려 혼란에 빠집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스윙의 뿌리는 같더라도, 그 쓰임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작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