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몸통 스윙의 진짜 시작 – 광배근이 작동하는 테이크백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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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 스윙의 진짜 시작 – 광배근이 작동하는 테이크백의 비밀]

by KuraGolf 2025. 4. 24.

“테이크백은 그냥 클럽을 뒤로 빼는 거 아닌가요?”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왜 공은 매일 방향이 다르고, 리듬은 제각각일까!"힘 빼란 소리도 이젠 지겹다"란..
답의 시작은 테이크백에 있습니다. 이번글은 당신의 스윙이 왜 불안한지,회전을 못 해서가 아닌 '감길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이란 내용으로 얘기해 볼까 합니다.
스윙 감각의 시작은 바로 몸통과 등근육(광배.견갑)이 작동하는 테이크백에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공이 맞기 시작하는 건 회전이 아니라 꼬임이 생기는 순간부터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시작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그립 잡는 기본이 무너지고, 등근육의 꼬임이 사라지면서 팔로만 드는 테이크백이 되면서 스윙 전체의 흐름이 끊기게 되는 겁니다.
 

■ 테이크백 하나로 몸통 스윙이 바뀐다

많은 골퍼가 착각합니다. “테이크백은 부드럽고 편해야 좋은 거다.” 하지만 진실은 다릅니다.
진짜 테이크백은 결코 편하지 않습니다. 광배근과 견갑이 당겨지고, 척추가 회전하며 비틀림이 생겨야
비로소 다운스윙에서 “터질 힘”이 준비됩니다. 몸통 스윙은 ‘등근육의 감김’에서 시작되는 동작입니다. 그걸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머리 고정골반의 저항팔의 이완손목의 힌지, 그리고 무엇보다 그립의 안정입니다.
 
 

■ 백스윙이 편해졌다면, 이미 꼬임은 사라진 것

혼자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테이크백이 ‘편해졌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몸이 효율적으로 움직여서가 아니라, 꼬임이 사라지고 팔로만 들어올리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편안한 백스윙은 위험 신호이다"꼬임은 결코 편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꼬임은 저항이고, 저항은 긴장이며, 그 긴장이 에너지를 만드니까요. 광배근이 당겨지고, 견갑이 고정된 상태에서 몸이 회전하면 비로소 다운스윙에서의 ‘풀림’이 강력해집니다.

■ 스윙이 무너지는 전형적인 순서

  1. 그립이 강해진다 – 손에 힘이 들어가고 연결이 끊긴다
  2. 팔로 테이크백을 시작한다 – 등근육이 작동하지 않는다
  3. 광배근의 꼬임이 사라진다 – 회전이 아니라 밀기로 바뀐다
  4. 다운스윙에서 리드가 없어지고, 타이밍이 무너진다

이런 흐름은 ‘조용히’ 진행되기 때문에 골퍼 본인은 느끼지 못합니다. 단지, 공이 안 맞기 시작하고,
이상하게도 예전보다 더 힘을 써야 하는 상황만 느끼게 됩니다.
 

■  결론

기준이 없으면 스윙은 항상 달라지고,그 기준이 잡히면 스윙은 항상 돌아옵니다. 테이크백은 스윙의 절반이 아니라, 스윙의 방향과 가능성을 결정짓는 단 하나의 시작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절대 편해서는 안됩니다. 편한 백스윙은 이미 꼬임을 포기한 몸의 신호입니다. 몸통 스윙의 진짜 시작은 몸이 도는 게 이 닌 몸이 감기는 것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광배근이 말없이 작동하는 순간 꼬임의 감각이 만들어지고 이 꼬임이 다운스윙과 임팩트를 어렵지 않게 만들 것입니다. 테이크백 하나만 제대로 만들면, 그다음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입니다.